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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4 03:23:45, 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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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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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볼턴 원더러스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4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다.
리버풀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턴과의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볼턴을 이긴 리버풀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보여 13승 11무 3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포츠머스전을 앞둔 에버턴(승점 50점)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4위에 올랐다. 볼턴은 리버풀전 패배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11분 터진 상대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의 자책골을 통해 기선을 제압했다. 리버풀은 라이언 바벨의 패스를 받은 스티븐 제라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볼을 때려 득점을 노렸다. 제라드의 슈팅이 볼턴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의 앞에서 원바운드 됐고 야스켈라이넨이 손끝에 걸린 후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이후 양팀이 팽팽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리버풀은 바벨과 페르난도 토레스가 잇달아 볼턴 골문을 노렸다. 리버풀은 후반 14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디르크 카이트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때린 후 흘러 나오것을 바벨이 잡은 후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볼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에는 파비오 아우렐리오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볼턴은 후반 33분 타미르 코헨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테일러의 크로스를 코헨이 헤딩으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홈팀 볼턴은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리버풀전을 패배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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