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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의 골프야 놀자Ⅱ <50·끝> 시즌 앞두고 기본기 점검www.liveabc666.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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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2 05:38:17, Hit : 1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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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투수 류제국(25.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시범경기 첫 시험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류제국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매케니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범경기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류제국은 올해 첫 시범경기 출격에서 인상적인 피칭으로 첫 단추를 잘 꿰어 제5선발 경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개막전 로스터 25명에 들면 기본 연봉 39만6천달러를 포함해 최대 41만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는 계약)을 한 류제국이 김병현(29)이 자유계약선수(FA)로 둥지를 튼 피츠버그를 상대로 호투했다.
커트 버킨스로부터 마운드를 넘겨 받아 4-1로 앞선 5회말 등판한 류제국은 산발 2안타를 허용했지만 6회까지 땅볼 3개와 뜬공 1개에 삼진 2개를 엮어내며 무실점으로 잠재우고 7회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12안타를 집중시킨 탬파베이가 7-5로 이겼고 류제국은 홀드를 기록했다.
한편 류제국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17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7.33에 그친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류제국은 스콧 카지미어와 제임스 쉴즈, 맷 가자, 에드윈 잭슨, 앤디 소난스틴, J.P 하웰 등이 포진한 선발진 진입을 노리고 있는 데 지난 달 28일 팀 청백전에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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