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11일차 강원대학교병원 파견용역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합의!
국립대병원 세 번째 합의,
흔들리지 않고 투쟁한 결과 승리하다!!
○ 강원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은 올해 총 4차례 파업을 진행하였으며, 11월 11일(월)부터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파업 11일째인 11월 21일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에 합의를 이끌어내었다.
○ 강원대병원의 파견용역 노동자들은 2020년 5월 1일자로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정규직 노동조합의 모든 단협을 적용받기로 하였으며 정년 또한 기존의 정년을 인정(청소 직종 만 65세(신규채용 인력은 만 60세), 이 외 직종 만 60세)받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이로인해 파업을 진행했던 강원대병원 민들레분회 소속 청소, 콜센터 조합원들은 내일부로 현업에 복귀한다.
○ 강원대병원 민들레분회 파업에 참여한 40여명의 조합원들은 11일간 단 한번도 흔들리지않고 파업투쟁을 전개해왔다. 강원대병원은 ‘서울대병원이 합의하면 한다’, ‘지방국립대병원은 다르다며 시간을 끌어오다’가 민들레분회가 파업을 시작하자 논의에 불을 붙이기 시작하였다.
○ 이번 합의는 단한명의 흔들림도 없이 2주 가까이 파업투쟁을 진행했던 노동자들 투쟁의 성과이며 강원대병원 정규직 노동자들과의 연대로 만들어낸 아름다운 성과이다. 이후 노동조합은 환자들에게 안전한 강원대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해나갈 것임을 밝힌다.
2019년 11월 21일
의료연대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