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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코로나 19 3차 대유행에 대한

의료연대본부 긴급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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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력대비

의료연대본부는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를 지난 2월부터 요구해왔음. 간호인력이 하루아침에 구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놓아야한다는 것이 핵심이었음.

대구의 경우 간호인력이 부족해지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폐쇄하고 간호인력을 효과적으로 투입시킬 수 있었음. 이러한 결정들을 통해 간호사대 환자 수 비율도 일정 낮출 수 있었고, 또한 내부인력으로 인력을 충당하여 파견근무자들로 해결될 수 없는 인력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음.

국립대병원의 경우 간호인력충원을 위해 정원확대를 기재부에서 하루빨리 승인하여야함

 

 

2) 인력 기준 마련

현재 감염병 간호인력에 대한 인력기준이 전혀 마련되어있지 않음.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1차 대유행 이후 대구지역 간호사들을 인터뷰하면서 노동강도 및 노동실패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음. 감염병 간호인력 기준을 법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

 

제안

간호사 : 중증 환자 = 1 : 2.5

간호사 : 일반병상에 입원한 최중증 환자 = 1 : 1

간호사 : 중환자실에 입원한 최중증 환자 = 1 : 0.5

이는 3교대에서 각 근무당 인원을 말함.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간호사 2인이 1조를 이루어 병상 옆 간호와 대기를 번갈아 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중증 환자의 경우 간호사 1인이 환자 5, 최중증 환자이지만 일반 병상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간호사 1인이 환자 2, 최중증 환자로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간호사 1인이 환자 1인을 병상 옆에서 간호하는 상황인 것임.

 


3) 교육훈련

이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공공병원의 문제만은 아님. 공공병원, 민간사립대병원 모두 코로나19 환자를 볼 수 있다는 준비를 구체적으로 해야함.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이 교육훈련임.

방호복 탈착의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교육부터 중환자 간호인력 교육까지 준비되어야 함.

기본적인 교육은 시에서 책임지고 사람을 모아 교육할 수도 있겠음.

핵심은 민간병원을 포함하여 인력대비가 필요하다는 것.

 

 

4) 노동조합과의 소통창구 마련

대구시의 경우 병원과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여 의견을 듣고 있고 노동조합과도 정례적으로 간담회 등을 진행하면서 현장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고 있음.

서울시도 코로나19환자를 보는 병원들의 노동조합과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현장에 밀접한 대책들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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