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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서울대병원파업속보3호

조회 수 5519 추천 수 0 2007.10.12 10:43:48
우리의 고용은 우리의 투쟁으로 지킨다.
병원장이 “오늘, 타결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말조차 식언(食言)하지 않기를 바란다.

제33차 단체교섭이 11일 오후 4시 소아외래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많은 조합원의 참관 속에 진행됐지만 끝내 무산됐다.
이날 교섭에서 병원장은 ‘구조조정은 병원장 재량권이다. 경영권이어서 노사합의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현재 구조조정 계획 없다”고 했지만, 11월 12월에도 없냐는 질문엔 “11월에는 설마 하겠냐”는 말로 즉답을 피했다. 지금 당장 계획은 없지만 엘리오 컴퍼니를 통해 구조조정안이 마련되면 언제든 구조조정을 강행하겠다는 뜻이다.
우리는 구조조정이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직결돼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노동자에게 고용은 곧 목숨과도 같다. 목숨 같은 고용안정이 병원장 재량권일수는 없다. 우리의 강고한 투쟁에 달려있다.
우리의 요구는 결코 무리하지 않다. 2005년. 2006년 병원장이 직접 약속했던 걸 다시한번 확인해 주는 것에 불과하다. 부서장을 통해 ‘병원장이 팀제·연봉제·성과급제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했다는 소문이 우리의 파업투쟁을 흔들고 노동조합을 매도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병원은 조합원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교섭 마지막 즈음 병원장은 오늘 타결의 의지를 밝히며 “타결할 수 있는 안을 마련해서 오늘 연락하겠다”고 했으나 밤사이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이런 병원장의 말이 사실이길 바란다.
병원은 노조의 요구를 끝내 거부하고 파국으로 몰았다. 파업 3일차인 오늘도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16-17일로 예정된 의료기관서비스평가마저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서울대병원분회 파업승리를 위한 노동자 문화제
     ▷ 일시 : 2007.10.12 오후 5시
      ▷ 장소 :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  
      ▷ 주최 :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 여러분, 서울대병원분회 파업을 지지하고 투쟁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연대단위들이 참가를 합니다.  대오를 이탈하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 합시다. 전조합원 단결투쟁으로 2007 임단투 반드시 승리합시다.  


서울대병원 의료기관서비스평가 공동감시단 활동 선포식
▷ 일시 : 2007.10.12 오후 2시 30분
▷ 장소 :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  
▷ 주최 :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노동조합에서는 올바른 의료서비스 평가를 위하여 의료연대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공동감시단을 구성했습니다. 편법이나 일시적인 인력투입등을 감시하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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