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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우근민지사는 시민대책위 폄하 발언을 사과하라

우근민 지사는 2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주재활전문센터 민간위탁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근민도지사는 서귀포시 공공의료를 위한 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를 “서귀포의료원 직원과 외부사람으로 구성된 의료연대”로 규정하고 대책위에 참가하는 단체들의 문제제기를 축소하고 폄하하고 있다. 대책위는 서귀포지역내 10개 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서귀포시 공공의료를 고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근민지사는 대책위가 마치 서귀포의료원 일부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이는 대책위를 축소시켜 대책위가 제기하는 문제를 듣지 않겠다는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본인공약도 이해하지 못하는 우근민도지사

의료연대제주지역지부는 12월24일 성명서를 통해 ▲ 공공의료 포기, 공약파기,민간업자에게 특혜주는 우근민도정 규탄 ▲조례도 없고, 도민의견수렴도 없는 재활병원 민간위탁 절대 반대 ▲서귀포재활병원은 공공재활병원으로 운영할 것을 주장하였다. 재활병원이 장애인을 위한 전문재활센터로 되어야 하고, 센터운영은 공공기관에서 해야 된다는 것은 우근민도지사의 공약이었다. 의료연대제주지역지부 주장과 우근민도지사의 장애인전문재활센터 공약은 장애인을 위한 공공전문재활센터란 면에서 같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우근민지사는 본인의 공약인 장애인전문재활센터의 설립취지도 모르고 있다. 또한 시민대책위와 의료연대제주지역지부의 주장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다. 우근민지사는 경쟁운운하면서 재활병원 민간위탁을 막무가내로 강행하고 있다. 국비,도비 380억예산에 장비지원 50억이 들어가는 재활전문센터의 취지도 모르는 도지사는 과연 도민을 위한 도지사인가?

재활병원 민간위탁은 장애인을 무시하는 우근민도정의 모습

현재 서귀포에 신축되고 있는 장애인전문재활센터의 취지는 장애인을 위한 재활센터, 특히 사회재활을 포함한 장애인의 사회복귀,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종합전문재활센터이다. 장애인전문재활센터는 애시당초 우근민도정이 공약했던 대로 장애인을 위한 시설, 프로그램으로 채워져야 한다. 그런데, 우근민도정은 지을때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라고 해놓고 막상 완공시기가 되니, 민간병원업자에게 돈벌이하라면 통째로 400억이 넘는 병원과 장비를 넘겨주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전문재활센터, 장애인을 위한 시설의 취지를 망각하고 막무가내로 민간위탁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 지금 우근민도정의 모습이다.

재활병원 민간위탁은 장애인을 무시하는 우근민도정의 모습이다. 재활병원 민간위탁은 제주도내 공공의료체계를 근본을 무너뜨리는 공공의료 포기정책이다. 우근민도정은 민간업자 1명의 배를 불리고자, 장애인을 고통에 몰아넣고 제주도 공공의료를 파괴하려 하는가?

재활병원 심사강행 중단하라!!

우근민도정은 공공의료를 포기하고 재활병원 운영조례도 없이 무법적으로 민간위탁을 강행하고 있다. 절차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12월 27일 심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심사위원들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에 붙이고 있다. 각계각층의 문제제기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우근민도정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우근민도정은 도민들을 위한 도정인가? 민간업자를 위한 도정인가? 50만 제주도민은 우근민도지사의 태도를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공약무시, 장애인무시, 공공의료 파괴하는 재활병원 민간위탁 중단하라!!

의료연대제주지역지부가 12월24일 성명서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있지도 않은 말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함부로 하여 의료연대제주지역지부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우근민도지사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의료연대제주지역지부는 재활병원 공모절차가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재활병원은 처음 취지대로 장애인을 위한 전문재활센터 운영을 요구한다. 우근민도정은 공약무시, 장애인무시, 공공의료 파괴하는 재활병원 민간위탁 지금 당장 중단하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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