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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정활식 총괄부장 이장훈 복지부장 명예훼손으로 고소

정활식 총괄부장이 노동조합 이장훈 복지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장훈 복지부장은 지난 17일(금) 집으로 배달된 출석통보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장훈 복지부장은 지난 7월 31일 직원게시판에 사측 부장단의 무책임함을 질타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어서 스스로 해명할 일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해명할 것을 누차 당부했으나 부장단은 아무런 공식 해명과 답변도 하지 않았으며 8월 17일 갑자기 경산경찰서로 출석하라는 통보서가 배달되면서 고소사실이 확인됐다.

갈길 먼 경영 정상화, “고소”로 찬물 끼얹어
이장훈 복지부장이 정활식 총괄부장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장훈 복지부장은 경영진과 부장이라는 직책에 맞는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 했을 뿐이다. 정활식 총괄부장이 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은  노동조합에 대한 도발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노동조합측은 이를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협의회 “무기한 연기”
노동조합은 20일(월) 약속했던 노사협의회를 공식적으로 무기한 연기했다. 박경하 분회장은 지난 21일(화) “노사가 서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총괄부장이 노동조합 간부를 고소하는 행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며 “현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는 노사협의회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으며 노사협의회를 무기한 연기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2006년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했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논의되던 토요근무, 적정인력 등의 여러 현안문제들의 해결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게 됐다.

경영진은 사태수습 위한 해결책 제시해야
경영진은 노사의 신뢰를 악화시킴으로써 경영정상화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친 총괄부장에 대해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를 묵과한다면 노동조합은 병원측이 원만한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할 의사가 없다고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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