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병원 노동조합이 예고했던 22일 파업을 잠정 연기하고 병원 측과 교섭을 이어간다.
2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는 22일 파업을 잠정 연기하고 이날 오전 강원대병원 측과 교섭을 진행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 17일 의료공공성 강화, 인력 충원으로 환자 안전 강화, 통상임금 총인건비 제외, 근속승진연수 조정, 저임금 업무 협력직 임금테이블 개선을 요구하며 경고 파업을 진행했다. 22일과 29일에도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노조는 당초 17일 1400여명의 조합원 총파업을 예고 했으나, 파업 전날 병원 측이 노조의 요구안에 근접한 수용안을 제시하면서 파업 인원을 300명으로 축소해 경고 파업으로 진행했다.
노조는 22일 병원과 교섭 타결 여부에 따라 파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찬진 민주노총 강원대병원분회 조직부장은 “22일 병원 측의 교섭 요구가 있어 일단 교섭에 응한 상태”라며 “현재 노조의 요구안과 근접한 상태로 교섭이 추진되고 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