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영세·비정규 노동자의 희망’ 이정미 열사 20주기 추모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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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영세·비정규 노동자의 희망’ 이정미 열사 20주기 추모제 엄수

의료연대본부 2026-09-07 조회수 7
  • 노동과세계
  • 민주노총 서울본부
  • 입력 2026.08.19 17:33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권기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청구성심병원분회 분회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권기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청구성심병원분회 분회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와 이정미열사정신계승사업회는 8월 19일 오전 10시 마석모란공원묘역에서 ‘이정미 열사 20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정미 열사는 청구성심병원 집단 산재 투쟁을 승리로 이끄는 등 여성·보건의료 노동자이자 중소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의 권익 강화를 위해 헌신하다 지난 2006년 8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잔을 올리고 열사의 삶과 뜻을 기억하며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추모사에서는 열사의 정신을 현 투쟁 과제로 이어가겠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윤태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지부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윤태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지부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박경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본부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박경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본부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고기석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고기석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윤태석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장은 중소병원 노조 활동의 현실적 어려움을 짚으며, "열사 정신을 이어받아 중소병원 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투쟁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기석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노조법 개정 국면을 언급하며, "산별 전환을 완성하고 사용자 확장을 위한 원청 교섭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열사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박경득 의료연대본부장은 열사가 남긴 동지애를 되새기며, "사람을 사랑하고 옆 동지에게 따뜻한 민주노조 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승호 전태일을따르는사이버노동대학 대표.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김승호 전태일을따르는사이버노동대학 대표.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우다야라이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우다야라이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민주노총 서울본부

2024년 중소영세비정규 지원사업 시상자 였던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열사가 차별없는 세상을 바랐듯이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를 위한 연대"를 강조했고, 김승호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 대표는 중소 영세 비정규 노동자 조직화의 중요성을 되짚으며 전체 노동자 단결을 당부했다.

추모사는 참가자 전체의 헌화와 헌주, 추모곡 합창으로 이어지며 마무리되었다.

한편, 의료연대본부는 오는 11월 26일 19시 공공운수노조에서 이정미 열사 20주기 추모행사와 함께 이정미열사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