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대병원 노사, 전면 파업 하루 앞두고 임단협 잠정 합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404579?sid=102
[아시아경제] 서울대병원 노사, 전면 파업 하루 전 임단협 잠정 합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834274?sid=102
[중앙일보] 전면 파업 하루 앞두고…서울대병원 노사, 임금 3.5% 인상 잠정 합의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60927?sid=102
[뉴데일리경제] 서울대병원 노사, 파업 하루 앞두고 임단협 합의 … 진료 차질 피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6/10/27/2026102700411.html
[청년의사] 서울대병원 노사, 파업 전날 극적 합의…임금 3.5% 인상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4053
[이투데이] 서울대병원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파업 철회로 진료 차질 없어”
https://m.etoday.co.kr/news/view/2640907
[서울경제] 서울대병원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의료 서비스 정상 가동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75913?sid=101
[매일노동뉴스] 서울대병원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455
[쿠키뉴스] 서울대병원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오늘 예정된 파업 철회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610280064
김정현 기자 입력 2026.10.27 23:18 댓글 1
인력 충원·중앙화 병상 축소 합의…28일 파업 중단
보라매병원 행려병동·육아휴직급여 문제는 미해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는 27일 파업을 하루 앞두고 잠정합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서울대병원 노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는 27일 파업을 하루 앞두고 잠정합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서울대병원 노조)
서울대병원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임금 3.5% 인상과 인력 충원 등에 잠정합의했다. 이에 따라 28일 예정됐던 파업은 중단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지난 8월 4일부터 40여 차례 교섭을 진행한 끝에 27일 병원 측과 잠정합의하고, 이날 오후 8시 20분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병원 측은 파업을 앞둔 이날 늦은 저녁에야 의견 접근안을 제시했다. 노사는 추가 교섭을 통해 환자 안전을 위한 인력 충원과 중앙화 병상 축소, 총액 임금 3.5% 인상 등에 합의했다.
다만 보라매병원 행려병동 축소와 육아휴직급여의 총인건비 제외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지만, 서울대병원이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병원과 정부를 상대로 계속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력 충원·중앙화 병상 축소 합의…N-off-E 근무도 중단
이번 잠정합의에서 서울대병원 노사는 환자 안전을 위한 인력 충원에 합의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환자 중증도와 입·퇴원 증가에도 인력이 충분히 충원되지 않아 병원 내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이에 간호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간호인력뿐 아니라 검사실·수술실·환자 이송 인력도 증원하기로 했다.
또 신규 간호사 비율이 2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야간근무 후 하루 쉬고 다시 저녁 근무에 투입되는 ‘나이트-오프-이브닝(N-off-E)’ 근무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환자 안전 문제와 관련해 중앙화 병상 규모와 대상 진료과도 축소하기로 했다. 노조는 그동안 중앙화 병상 확대가 환자 안전을 위협한다고 지적해 왔다. 앞으로 합의 사항이 실제 병동 운영에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서운영경비와 회의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해당 경비의 적정 집행 여부를 감사하고, 부적정 집행이 확인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법인카드와 클린카드를 통한 공적 비용 집행도 확대할 예정이다.
노사는 어린이·청소년 환자 무상의료에 대한 정부 서면 건의, 간호 보조인력 정원 축소 중단, 직원 교육연수 휴가 1일 추가 등에도 합의했다.
보라매병원 행려병동 축소·육아휴직급여 문제는 미해결
주요 쟁점이었던 보라매병원 행려병동 축소 문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서울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병원 측은 행려병상 가동률이 절반 이하라는 이유로 일부 병상을 일반병동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서울대병원 노사는 보라매병원 전인간호병동 운영 방안을 의료공공성과 환자·간호사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보라매병원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행려병상 유지를 위해 서울시와 정부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서울시는 행려환자들을 위해 보라매병원 운영에 적극 개입하고, 병상 축소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만약 병원이 행려병동 축소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한다면, 노조는 언제든지 다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아휴직급여를 총인건비에서 제외하라는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병원 측은 교육부와 재정경제부의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로 해당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노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