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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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 동지바라기 속보(33호)
    정활식 총괄부장 이장훈 복지부장 명예훼손으로 고소 정활식 총괄부장이 노동조합 이장훈 복지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장훈 복지부장은 지난 17일(금) 집으로 배달된 출석통보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장훈 복지부장은 지난 7월 31일 직원게시판에 사측 부장단의 무책임함을 질타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어서 스스로 해명할 일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해명할 것을 누차 당부했으나 부장단은 아무런 공식 해명과 답변도 하지 않았으며 8월 17일 갑자기 경산경찰서로 출석하라는 통보서가 배달되면서 고소사실이 확인됐다. 갈길 먼 경영 정상화, “고소”로 찬물 끼얹어 이장훈 복지부장이 정활식 총괄부장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장훈 복지부장은 경영진과 부장이라는 직책에 맞는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 했을 뿐이다. 정활식 총괄부장이 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은  노동조합에 대한 도발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노동조합측은 이를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협의회 “무기한 연기” 노동조합은 20일(월) 약속했던 노사협의회를 공식적으로 무기한 연기했다. 박경하 분회장은 지난 21일(화) “노사가 서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총괄부장이 노동조합 간부를 고소하는 행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며 “현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는 노사협의회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으며 노사협의회를 무기한 연기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2006년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했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논의되던 토요근무, 적정인력 등의 여러 현안문제들의 해결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게 됐다. 경영진은 사태수습 위한 해결책 제시해야 경영진은 노사의 신뢰를 악화시킴으로써 경영정상화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친 총괄부장에 대해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를 묵과한다면 노동조합은 병원측이 원만한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할 의사가 없다고 볼 것이다.
    2007-08-22
  • 경북대학교병원 분회 소식지 36호(2007. 8. 21(화))
    경북대학교병원 분회 소식지 36호(2007. 8. 21(화)) ============================================== 병원은 더 이상 교섭에서 개악안으로 조합원을 열받게 하지 말라! 병원은 파국을 원치않는다면 성실한 안을 제시하라!    8/17 대의원대회에서 투쟁 일정 결의! 6월 2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차부터 9차교섭을 진행했다. 노동조합 요구안을 한차례 심의하고 재검토하는 9차 교섭날, 병원은 교섭초기 개악안 발송으로 교섭을 지연시키고 노조요구를 묵살하더니 이젠 노조 요구안을 재심의하는 교섭자리에서도 8-8-8개악안과 휴일수당 개악을 들먹여 조합원을 분노케 하였다. 07년 임단협이 1200여명 직원들의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요구를 담은 중요한 교섭자리이고, 직원들은 하루빨리 노사가 원만히 임단협을 타결하기를 염원하는데 병원은 아직도 교섭에서 근로조건을 깍아먹는 개악안을 운운하고 있다. 병원은 진정 파국을 원하는가? 공공의료확보, 1년이상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금지, 대체인력 정규직화, 상시업무 정규직화, 교대근무자 밤근무제한, 부족인력 충원, 임금인상과 복리후생을 요구하며 교섭을 시작한지 두달이 지나고 있다. 그런데 병원은 노조의 절실한 요구에 아무런 안도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1년이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에 법에도 미치지 못하는 3년 이상 정규직화를 고수하고 밤근무자들의 고통은 아랑곳없이 8-8-8개악안을 얘기하고 있다. 교섭을 시작한지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 병원이 진정 파국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노사간 원만한 임단협 타결을 원한다면 노조요구에 성실한 답변을 하라! 말로만 직원을 위하고 ‘지역으로 100년 세계로 1000년’을 외치며 병원발전을 위해 직원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임금과 근로조건을 개선할 안을 제시하라! 조합원과 함께 하는 07 임단협 투쟁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노조의 요구에 병원은 답변이 없다. 오히려 직원들의 근로조건을 깍아먹는 개악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정규직과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차별을 받는 200여명의 비정규직이 있고, 밤근무 9-10개를 하는 교대근무자가 있는가 하면, 정규직 5명의 결원에 임시간호사가 1명이 근무하는 부서가 있는가 하면, 촬영방이 늘어도 퇴사자가 생겨도 인원충원하지 않는 부서가 있다. 이에 8월 17일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은 더 이상 교섭만으로는 병원의 태도를 바꿀 수 없고 우리의 투쟁으로 병원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 투쟁을 결의하였다. 현재의 근로조건중 어느 하나 거저 얻어진 것은 없다. 모두 우리의 투쟁으로 쟁취한 것이다.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처우개선, 교대근무자 보호와 인력충원, 임금인상등 모두 우리의 투쟁으로 쟁취한 것이다. 침묵하는 노동자는 무시당할 뿐이다. 조합원과 함께하는 투쟁으로 07년 임단협 반드시 승리하도록 합시다. ---------------------------------------------- 조합원과 함께 하는 07 임단협 투쟁 일정 ▶ 요구안 소자보 부치기   8/21(식당), 8/23(부서별) ▶ 작업장 요구안 스티커․   요구안 깃발 부치기 8/29~   (컴퓨터, 드레싱카, 식당카) ▶ 간부대의원 1차 철야농성   8/29~31 ▶ 2차 조합원 중식집회 8/31 ▶ 조합원 뺏지 달기 9/3~ ♠ 6차 임시 대의원대회     8/29 오후5시 30분 ♠ 7차 임시 대의원대회     9/7 오후 3시 30분 ----------------------------------------------------------- 2007년 10차 임금 ․ 단체교섭 ▷ 일시 : 2007. 8. 21(화) 오후 3시  ▷ 장소 : 본관 2층 회의실 =========================================================== 이제는 조합원들이 함께 한다. 07년 임단협도 승리로!! 8월 17일 07년 임단협 승리를 위한 1차 중식집회가 열렸습니다. 무더운 여름 가만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위에 많은 조합원들이 휴가지로 떠나고 없었지만... 그러나 조합원들의 절실한 요구가 모여 올해도 중식집회로 투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학생몸짓패의 더위를 날려버리는 힘찬 몸짓과 노래가 지친 조합원들에게 힘을 더 해 주었습니다. 분회장의 투쟁사는 분열을 넘어선 노동자의 단결을, 공공노조 대경본부장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투쟁사가 조합원들의 팔뚝을 높이 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함께 투쟁중인 간병분회장의 간병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사가 우리의 마음을 적셔주었습니다. 휴가기간이라 조합원들의 참여가 저조할까 우려도 했지만 80여명의 조합원들의 로비에 모여들었습니다. 6월 20일 교섭시작으로 현재까지 9차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병원은 조합원들의 절실한 요구를 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개악안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단체교섭은 결국 조합원들의 절실한 요구와 관심, 투쟁이 함께 되지 않으면 후퇴하거나 제자리걸음 할 수밖에 없음을 알기에 조합원들은 바쁜시간에도 로비로 모여들었습니다. 조합원이 함께하지 않는 단체교섭은 단체구걸이라고 하더군요. 경북대병원은 2000년, 2004년 항상 조합원이 함께하고 조합원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갔습니다. 올해 임단협도 8월 17일 로비에 모인 조합원들을 보며 힘차게 진행해 나갈 수 있겠다는 조심스런 낙관을 해 봅니다. 1년이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구조조정 저지, 다인병상 확대, 대체인력 정규직화, 상시업무 정규직화, 필요인력 충원, 후생복리 확대등 풍선에 매단 우리의 절실한 요구들이 이루어지도록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끝까지 함께 투쟁합시다. 07 임단협 투쟁 승리를 다짐하며 ... ----------------------------------- 공공노조 의료연대분과 다른 사업장 임단협 진행은? 충북대병원분회, 20일 조정신청 접수하고 투쟁 결의!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3차까지 진행한 충북대병원 교섭에서 사용자는 ◎ 임금 - 기본급 1.6%(총액대비 1.14%) + α(복지 향상포함)==총액대비3%   ◎ 인력- 필요 인력 충원 ◎ 비정규직 정규직화- 현재 계약직 93명 중 정규직 TO가 없는 인원은 32명밖에 없고. 병원은 교섭에서 정원확보 61명은 10월 1일 시점으로 6개월 이상자 정규직화, 10월1일 이후 6개월 경과시 마다 정규직화, 정원 미확보32명은 처우 개선, 1년 마다의 계약체결 폐지 정년보장을 제시하였다. 이에 충북대병원분회는 20일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23일부터 간부 철야농성, 27일 단체복입기, 9월5일 파업투쟁을 결의하고 힘차게 투쟁을 진행 중이다.      서울대병원분회, 구조조정에 맞서 힘차게 투쟁 진행중! 서울대병원분회는 ERP, 구조조정 저지, 선택진료제 폐지 및 2인실 병실료 인하, 비정규직 정규직화, 필수 인력 확보 요 구를 걸고 임단협 교섭을 16차까지 진행하였다. 이런 임단협 교섭중에도 서울대병원 사용자는 임금 기본급 2%만 제시하고 구조조정 회사인 엘리오 컴퍼니를 병원에 상주시키고 구조조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엘리오컴퍼니는 세브란스병원, 파티마병원에 다면평가를 도입한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보건복지부, 종합병원등에서 경영컨설팅이라는 명분하에 구조조정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서울대병원 사용자에 맞서 서울대병원분회는 27일 조정신청을 예정하고 파업투쟁을 결의하며 구조조정저지, 임단협투쟁 승리를 위해 힘차게 투쟁중이다! ======================================================
    20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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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21
  • 동국대병원분회 투쟁속보29호
    의사성과급제 도입 설명회개최
    2007-08-20
  • 경상병원분회 동지바라기 32호
    끝나지 않는 간호사 인력난 신규 간호사 투입 “밑 빠진 독 물 붓기” 간호과 인력난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적정인력배치에 대한 노사 실무협의가 상당히 진척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사협의회 속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간호과는 휴무일절반 정도밖에 쉬지 못하는 등 나쁜 근로조건은 계속 되고 있으며 인력난이 해결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간호과장 “수시 채용 신규 투입 계속 중”, 효과는 없어 간호과장은 간호사 채용과 관련해 “경력 및 신규간호사의 수시모집 채용공고를 계속하고 있으며, 8월 말 경에는 08년 졸업 예정 신규 간호사 모집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시모집으로 들어온 원서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면접을 시행 후 채용해 최대한 빨리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간호과장은 “간호사가 한두 명씩 새로 투입되고 있으나 병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하는 사람이 많고, 트레이닝 기간과 기존직원의 휴가기간이 겹치면서 기존 직원들은 업무강도의 감소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실정”이라 말했다. 근로강도 낮출 대안 절실 간호과에서 인력충원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다. 하지만 2008년 졸업예정 간호사들은 거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취업을 한 상태이고, 그나마 우리병원으로 취업하는 사람들은 근무강도에 먼저 지쳐 나가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병원은 수시채용 모집공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적정인력 배치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신규인력이 병원 시스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전체 직원의 업무강도를 낮출 대안도 다각도로 찾아야 할 것이다. <특별기고> 병원의 원목실은 어떻게 존재하여야 하는가? 재활센터 배병철 각 신자가 개인적으로 교회 밖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행동할 수는 있으나 교회의 이름으로 하지 않는다. 이는 교회와 세상은 그 영역주권이 다르기 때문이다(요18:36-“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목사도 개인 자격으로 자신의 의사를 따라 기독교적인 사회개혁과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중에 하나로서 병원의 환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 특히, 목사의 공적 활동은 교회 안에서 한정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직분은 교회를 통하여, 교회를 위해서, 교회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행20:28; 고전1:2; 빌1:2; 딤전3:15). 이 점에서 원목실의 활동은 재고해 보아야 한다. 원목실은 하나의 지역 교회가 아니다. 지역 교회는 일정한 신자들이 복음설교와 성례(세례와 성찬)를 중심으로 모이는 모임이며, 거기에서 직분자의 봉사는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일정한 신자들이 없는 원목실은 교회라고 할 수 없고, 따라서 거기서 행해지는 예배는 합당한 예배라고 할 수 없다. 이는 성찬과 권징이 합당하게 시행되지 않기 때문일 뿐 아니라 장로에 의해 목사의 설교가 감독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목실은 예배라는 공적모임을 가질 것이 아니라 단순히 경건회 모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원목실의 목사는 원래 자신이 소속된 교회로부터 병원사역을 위하여 파송을 받은 사람이다. 병원이 그에게 교회는 아니다. 또 병원의 환우들은 원목실에 소속되어 그 목사의 돌봄을 받는 신자들이 아니다. 따라서 환우들은 일요일에 원목실에서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할 것이 아니라 자기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거나 사정상 여의치 않을 경우 도리어 본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의 심방을 받아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교회는 복음설교와 성찬 그리고 권징을 중심으로 모이는 신자들의 모임이고, 거기에는 반드시 직분자의 봉사가 있어야 한다. 목사의 말씀선포와 성찬집행과 함께 장로의 감독과 집사의 구제 사역이 없는 예배는 교회의 공적 예배라고 할 수 없다. 목사는 자신의 돌봄을 받는 신자와 함께 지역교회 안에 있어야 한다. 목사가 선교지에서 복음을 심을 때, 성령의 역사로 어떤 사람이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면, 그는 반드시 교회 안에서 세례와 가르침을 받는 지체로 살아야 한다(마28:19-20). 그렇다면, 원목실은 차라리 목사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 병원 안에 교회를 세워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비현실적이다. 이미 기존의 교회가 있는 상태에서 병원 교회를 설립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따라서 원목실의 목사는 병원의 환우에게 전도하여 기존 교회의 회원이 되도록 연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회는 세상의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자유로워야 한다.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에 메이고 그리스도의 통치에만 복종한다. 따라서 어떤 교회로부터 파송을 받은 원목실의 목사는 병원경영자의 입장을 따라서는 안 된다. 군사정권시절 한국교회는 제1계명을 지키지 못한 배도한 교회다. 수많은 교회들이 군사정권의 발전을 위해 비합법적 정권탈취와 운영을 묵인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이 있는 지식층은 기독교인을 싫어한다. 신실한 신자들은 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원목실의 목사는 병원경영자가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운영하도록 권면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원목실은 아직 지난날 병원 사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다. 경영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정의에 따라 직언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인다. 언제든지 성경과 교회 역사를 알아보고 기도할 것을 조언한다. 원목실의 공평과 정의의 봉사가 병원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곳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드러나는 곳으로 변화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랜드홈에버 대외비문건 폭로 이랜드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 ‘계약 입주한 수수료 점주들을 책동해 폭력을 유도하고 민노총 시위대와 맞대응 하라는 지침’ 이 포함된 대외비가 발견됐다. 이를 통해 이랜드측은 겉으로는 협상, 속으로는 충돌을 꽤해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중적 태도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8일 이랜드그룹 홈에버 사측에서 작성돼 전국 지점장들에게 이메일로 비밀리에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 내부문건을 입수한 결과, 협상과는 상관없이 민주노총과 맞불작전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건 내용은 “공권력은 눈치만 보고 있다. 불법인지 알면서도 어떻게 못 한다. 공권력은 민주노총의 의도대로 가게끔 하는 것 밖에 없다” 고 밝히면서 “폴리스라인을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유도해야 한다” 고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차량을 이용해서 경적을 울리고 직접 경찰에 민원을 넣는다” 고 밝혀 시민들에게 고의로 불편함을 일으키도록 유도하고, 또 계약 입주한 수수료 점주들을 책동해 일부러 시비를 붙여 폭력을 유도하는 지침도 포함돼 우려를 낳고 있다. 문건에는 민노총과의 교전 행동요령까지 포함되어 있다. “확성차량이 오면 몸으로 막아야 한다. 시위대가 자리 잡을 수 없도록 미리 깔대기와 피켓으로 선점하라” 고 지시하고 “시위대가 오면 피켓, 플래카드 등으로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매장 안에 있는 직원들은 모두 나와서 시위대와 맞대응 한다” 고 밝히고 있다. 구체적인 행동지침 요령으로 “시위대가 처음부터 흥분하지 않는다” 고 말하고 조직적으로 접근해 폭력을 유도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또한 ‘피켓조, 호소문 배포조’ 등으로 조직을 결성해 대응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전 직원들에게는 “직원들이 훈련되어 있지 않다. 일사분란한 행동이 없다. 훈련을 통해서 조직화 한다. 체면이고 뭐고 차릴 때가 아니다” 고 말하고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밝혀 직원들을 시위대로 나설 것을 강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과 12일 주말 이틀간 홈에버 순천점에서는 이 같은 행동요령이 그대로 반영되어 매장 입구 봉쇄투쟁에 돌입한 시위대와 사소한 시비를 불러일으켜 폭력을 유도하고, 입점 점주들과 점주들이 고용한 직원들을 동원해 피켓을 들고 정면으로 대응했다. <글·사진=CNB뉴스>
    200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