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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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 울산대병원분회 주간통신 82호
    ꊱ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수렴합니다. 1. 임단협 관련 일정   1) [4월27일] 분회 상무집행위원수련회 : 분회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심의   2) [5월11일] 분회 대의원대회 : 2007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확정 ※ 조합원께서는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위 일정에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상집, 대의원 또는 조합사무실로 접수(4월26일까지)하여 주십시오. 2. 부서별 간담회 ※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수렴과 노동정세에 대한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 중이오니 부서별로 대의원을 통해서 일정을 정하여 조합으로 통보하여 주십시오. ꊲ 4월 조합원 하루교육을 마치고 4월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조합원 하루교육을 진행하여 109명의 조합원이 교육을 이수하였습니다. 이번 달에는 올해 가장 큰 정국변화인 대선이 있는 해로써 ‘노동자와 정치’라는 주제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정치적인 행위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교육과 작년에 통과된 ‘비정규직법안’의 의미와 이후 발생한 비정규직 관련한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주변의 비정규직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 그리고 점심식사 시간 이후에 나른함을 싹 가시게 해준 ‘공동체 놀이’와 올해초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개정 의료법’과 ‘한미FTA체결 내용’ 등에 관해서 언론에 보도되지 않고 우리의 눈과 귀를 어둡게 만든 이면의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정치든, 비정규직 관련 사안이든, 의료법, 한미FTA 등등의 모든 사안들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들이 축소 왜곡 되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분노한다는 평가들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4월, 5월, 6월의 조합원 교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3의 교육을 마쳤는데 조합원 788명 중 109명밖에 이수를 못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조합원 교육은 우리의 선배들이 단체협상을 통해서 피땀어린 투쟁을 통해서 쟁취한 내용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려는 의무감과 의지가 있어야 할 것 입니다. 현장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다른데 신경 쓸 겨를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모이고 뭉치려는 노력이 없다면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지? 우리 주위에 더 고통 받고 사는 사람은 없는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고민할 시간도 없이 살아 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자본과 정권이 하는 말이 다 맞는 얘기인줄 알면서....... ※ 올해는 하반기 교육이 없습니다. 6월까지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일정조정 해주시기 바랍니다. ꊳ 울산과학대 정리해고 규탄 촛불 문화제 1. 일시: 4월 25일(수) 오후6시 2. 장소: 울산과학대 정문 앞 ※ 매주 수요일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연대가 있을 때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많은 참석 바랍니다. 주  요  일  정 4/23 시설팀 간담회 4/25 의료연대 임단협준비팀회의 4/27 상무집행위원 수련회 4/28 조합원 등반대회 ♦ 매주 수요일 1시 - 임원회의 ♦ ♦ 매주 화요일 6시 - 상집회의 ♦ ♦매월 첫째 주 화요일 - 대의원대회♦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4/23 건강관리팀 김정숙 외과계중환자실 이소진 4/24 영상의학팀 김원용 시설팀 한진용 4/25 외과계중환자실 구민경 4/26 62병동 이선화 4/27 외과계중환자실 민선혜 생일자는 조합사무실에 직접 오셔서 수령해 가십시오. 사진 찾아가세요 조합원 하루교육 진행하면서 함께 어울어지는 사진들이 조합 사무실에서 주인을 기다립니다. 조합 사무실에 커피 한잔 마시러 오면서 사진 보시고 필요한 사진있으면 찾아가세요. 조합원 등반대회 1. 일시: 4월28일(토) -현대호텔 앞 8시 출발 -인원점검을 위해서 7시50분까지 와주세요. 2. 장소: 비슬산(대구 근교) 3. 준비물: 가벼운 등산복장과 비상용 간식 ※ 아침식사 하고 오세요. 주간통신 81호의 연재내용에 이어서 4) 병원의 이윤을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무너뜨리는 의료법 개정안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병원급이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동시에 개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행 제도에서는 병원은 의료인을 고용하여 진료과를 개설하는 것만 허용되었지, 특정 과를 독자적인 의원 형태로 동시 개설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았다. 이는 1, 2, 3차로 이어지는 의료전달체계를 허물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이러한 요구는 계속 있어왔다. 중소병원급에서는 돈이 잘되는 성형외과, 피부과 등의 의사들을 고용하여 병원 수익을 창출하고 싶어 하지만, 이러한 의사들은 병원에 고용되어 있기보다는 의원 형태를 고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병원은 아예 의원을 통째로 자신의 공간에 유치함으로써 유발 수요를 창출하고 공간에 대한 임대료라도 챙기려는 동기가 강하게 작용하고, 의원은 병원에 들어감으로써 마찬가지로 타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작용하여 이러한 요구가 강화되어 왔다. 한편 대형병원 입장에서는 현행 의료전달체계 내에서는 일부 과를 제외하고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은 환자를 유치할 수 없다는 것을 타계하기 위해 병원 내에 의원을 개설하여 그곳을 창구로 1차 환자까지 독식하려는 욕구가 이러한 조항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이번 개정안에서 그 규제가 대폭 완화된 ‘프리랜서 의사’ 제도 역시 마찬가지다. 병원 네트워크 안에서 유명 의료인이 지역과 병원의 경계 없이 진료하게 되는 경우 환자 몰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의료전달체계를 파괴하는 효과를 갖는다. 이러한 조항으로 인해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진다면 그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의료전달체계를 두는 까닭은 의사의 판단에 의해 적절한 환자 배분이 이루어져서 상급 의료기관으로 환자가 몰려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의료 인력이 낭비되며, 의료비가 상승하는 악영향을 막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러한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져 병원 네트워크와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게 된다면 1차 의료기관인 동네 의원은 다 망하고 이러한 병원 네트워크와 대형병원만 남게 될 것이다. 유통업계에 규모의 경제 바람이 불어 동네 구멍가게가 다 망하고 대형 할인업체 혹은 편의점만이 살아남은 것이 국민경제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는 말들도 많은데, 하물며 상품이 아니라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마저 동네의원이 다 망하고 대형병원과 네트워크 병원만이 살아남는다면 그 폐해는 경제적인 피해를 넘어서는 것이다. 4. 이번 개정안은 민간보험회사만 살찌우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보험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은 거의 정설이다. 그간 보험회사는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성이 낮은 것을 이용하여, 암 보험, 뇌심혈관계질환 보장 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질병보험을 출시하여 시장을 공략해 왔다. 그 결과 대부분의 한국 성인이 하나 이상의 민간의료보험을 가지고 있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렇게 되니까 민간의료보험 시장도 포화 상태가 되었다. 최근 보험회사들이 앞 다투어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질병보험 광고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적극적 광고를 통해 새로운 구매 계층을 창출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광고만으로는 새로운 구매 욕구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광고와 더불어 함께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새로운 상품의 출시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현재 보험회사들이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상품이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상품이다. 현재의 민간의료보험 상품은 ‘정액형’ 민간의료보험이다. 어떤 질병에 걸리면 얼마 하는 식으로 보상의 액수가 질병별로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상품은 환자가 병원에 가서 본인이 부담한 돈을 그 액수만큼 보상해 주는 상품으로서 국민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상품이다. 그래서 보험회사는 이러한 신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것의 원활한 출시를 위해서는 몇 가지 선결되어야 할 과제가 있었다. 현재의 제도로도 출시 자체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으나, 몇 가지 제도가 더 갖추어져야 보다 위험성이 낮은 상태에서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험회사들이 그간 요구해왔던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 건강정보를 보험회사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지금과 같이 환자가 제출하는 건강 정보만을 가지고는 상품 설계도 어려울뿐더러 향후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둘째, 병원의 의료 행위에 대한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자고 요구해 왔다. 실손형으로 보상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의료 행위 가격에 기반하여 상품을 설계하고 보상하여야 하는데, 현재 비급여 부분의 진료비는 표준화도 안 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 가격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상품 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병원과 보험회사 간에 가격 계약이 허용되어야 하고, 보험회사의 환자 알선 행위가 합법화되어야 한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을 출시하였을 경우, 보험회사의 설계에 따라 지출 구조를 맞추어 주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강요하고 요청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병원이 선정되었을 경우 가입자에게 그 병원으로 가도록 권유하고 유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현행 의료법에는 그 누구도 특정 의료기관으로 유인하거나 알선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조항의 개정이 필요했다. 다음호에 계속
    2007-04-24
  •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15호(07.4.23)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15호(2007. 4. 23 목) ====================================== 국립대병원 무기계약 전환계획은 구조조정안?    무기계약 대상 비정규직 50% 밑돌아 ․․․ 운영기능직 등 특정직종 아예 제외 공공노조 의료연대지부가 공공부문 비정규 대책에 따라 5개 국립대병원에서 제출한 ‘무기계약 전환계획서’를 분석해 그 결과를 내놓았다. 전환 대상자로 ‘간택된’ 비정규직이 기간제의 50%도 못 미치는 문제는 제쳐놓더라도 병원의 ‘속임수’는 곳곳에서 발견된다는 게 지부의 주장이다. 기존에 정규직 전환을 합의해 놓고 차별이 온존하는 무기계약직으로 바꿔 넣고 일부 직종은 아예 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부는 직무분석을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무를 나누고 이를 구조조정에 이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규직화 합의했지만 무기계약직으로 둔갑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노사가 단체교섭을 통해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240여명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서울대병원분회는 “임단협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는 주요 핵심사항”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병원도 이 합의를 정부에 제출한 계획서에 포함시켰다. 인원은 215명이었고 정규직이 아니라 무기계약직이라고 명시했다. 물론 분회와 합의한 대로 올해부터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고 계획했다. 단시간 근무자의 경우에는 정규직과 기본임금을 동일하게 한다면서 근무시간 상한을 둬 실제 임금은 정규직의 87%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노사가 3년 이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합의한 경북대병원 역시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이라는 이름으로 받았다.   지부는 무기계약직이 정규직과는 다른 직제라고 주장했다. 강원대병원은 무기계약직 전환 뒤 임금체계에 별도직을 신설해 배치하겠다고 명시하고 서울대병원도 정규직과 근무시간을 다르게 하여 급여 차를 뒀다는 것이다.   특히 “경상대병원은 정규 간호직에서 자연 감소하는 인원을 무기계약자 중에서 증원하고 필요할 때 기간제 근무자를 채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며 “병원 안에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기간제가 동시에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별도직군화를 명시하지 않더라도 무기계확 전환은 나중에 별도의 인사와 임금체계를 적용받는 직군으로 예약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정 직종은 무더기 전환제외   의료연대지부 소속 분회가 활동하고 있는 5개 국립대병원의 무기계약전환 비율은 8개 병원 평균인 63%에 크게 못 미쳤다. 그만큼 신분이 불안해진 노동자들이 많다는 얘기다. 지부는 “나머지 기간제 노동자의 경우 비정규법과 맞물려 계약해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대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2년 이상 비정규직 계약해지에서도 이를 확인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이렇게 ‘제외된’ 노동자들이 일정직무에 몰려 일하고 있다고 봤다. 강원대병원의 경우 대상자에 끼지 못한 38명 가운데 26명이 원무직에서 일하는 노동자라는 게 그 사례라고 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도 제외된 530명의 대다수 ‘단시간 근무자’라고 분석됐다. 또 530명 가운데 대부분은 ‘운영기능직’으로 일하고, 이른바 비핵심업무로 분류해 기간제로 계속 사용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운영기능직은 간호보조업무나 사무보조, 영양사 등 직종이라고 했다.   특히 지부는 서울대병원이 무기계약직 전환대상에 들지 못한 비정규직을 직종별, 부서별로 직무분석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주목했다. 그간 병원에서 직무분석이 근무시간 재조정과 배치전환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곧 노동강도 강화로 나탔다고 지부는 지적했다. 또 지부는 업무에 따른 고용형태를 구분하면 이는 임금형태 구분으로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현재 각 병원들이 병원과 병동 확장을 계획하고 있지만 신규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가능성이 없다고 예상하고 있다. 몇 년 지나면 다시 비정규직 숫자가 현재처럼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지적이다. 매일노동뉴스 한계희 기자 -------------------------------------------------------------------- ■ 경북대병원분회 일정 알림 ▶ 4/23(월)부터 8-8-8 근무시간 변경 반대   전조합원 뺏지달기 ▶ 4/27(금) 제20대 대의원 상견례 ▶ 5/10(목) 정기 대의원대회 ▶ 5/21(월)~6/1(금) 2007 전조합원 상반기 교육 ============================================= 초점 비정규직 보호법 뿌리채 흔드는 ‘시행령’    비정규직 대거 기간제법 적용대상서 제외 ‘설움’ ․․․ 노동유연성에만 중점을 둔 파견대상 ‘확대’ 새로운 사실이 하나씩 알려질수록 그간 노동계가 우려  했던 일이 현실로 바뀌고 있다. 17일 윤곽이 드러나  기간제법과 파견법 시행령(안)이 그렇다.   기간제 시행령(안)은 비정규직으로 계속 고용할 수 있는 예외업무를 대폭 늘린 게 문제가 됐는데 이번에 새로 드러난 파견법 시행령(안)은 여기서 한 발 더 나갔다. 현재 26개인 파견대상 업무를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다라 소분류 단위로 개편하면서 여기에 포함되는 직업이 무려 120개에 달했다.   이 직업에 해당하는 노동자는 5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노동부의 분서이라고 했다.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과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비정규직 보호법’이라던 정부의 주장이 뿌리 채 흔들리는 것 이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노동시장 유연성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면 정부가 결국 ‘재계 선전용’ 대책을 세운 것 아니냐는 것이다. 전문자격 31개 업종으로 줄었지만   17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공연구노조 학국과학기술 연구원지부의 박병수 사무장이 발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 주제는 ‘정부의 비정규 대책 문제점 폭로 및 규탄’이었다. 그는 기간제 예외조항에 박사학위 소지자가 포함된 부분을 집중 거론했다.   “박사학위를 받고 해외에서 연구하던 박사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제발 와 달라는 원장의 청을 받고 연봉 8천만원에, 연구실과 연구시설을 확보해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칩시다. 이런 사람이 정부가 말하는 대등한 관계에서 자기 근무조건을 결정할 수 있는 박사들입니다. 그런 사람은 1천명 중 1명이나 있을까 말까죠.”   박국장의 말은 거침이 없었다. “작년에 새로 들어온 박사급 연구원 2천명 가운데 1천100명이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구보조로 허드렛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겠지만 이들은 정규직과 같이 연구작업을 하고 보고서도 냅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기술사 등급의 국가 기술자격을 가진 89개 직업, 3만명과 정규교육과정 이외 강사라는 방과후 교사도 기간제법 적용 예외자로 포함됐다. 또 감정평가사 건축사, 경영지도사, 공인노무사 등 31개 직종의 전문자격 소유자도 포함됐다. 여기에는 항공기 조종사도 포함돼 있다. 애초 포함됐던 정신보건 간호사와 정신보건 임상심리사가 협의과정에서 빠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전문직종 가운데 상위 25% 소득수준은 모두 기간제법에서 제외된다. 2005년 현재 6천만원 수준이다. 이들의 숫자만 2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부의 복지정책, 실업대책 등에 의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우도 제외됐다. 직업능력개발, 취업촉진 일자리나 생활보장, 자활지원일자리 그리고 산학교육기관 취업알선 일자리 등 실제 비정규직들이 대거 기간제법 적용대상에서 빠졌다. 파견법 주체할 수 없는 확대 본능 “노동시장 유연성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느냐,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에 역점을 두느냐의 정책적 방향 선택에 달려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부의 학술연구용역인 ‘파견허용엽종 최종보고’에서 파견법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주는 노동시장 유연성으로 기운 듯하다. 통계청의 표준직업분류에서 나눈 중분류, 소분류, 세분류가 섞여 있는 부분을 중분류로 통합시겼는데 그러면서 해당 직종이 대폭 늘어났다.   모두 120개의 직업군에 파견이 가능하게 됐다. 노동부는 무려 500만명이 파견법 적용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장 전문가로 구분되는 사회과학, 경영, 재정, 법률, 문화예술, 방송에서만 38개 직종에 이른다. 여기에 기술자는 전력 송배전 기술공, 모터 및 기관 기술공, 냉난방기 기술공 등 26개 업종이 됐고 컴퓨터 조작원 등 준전문가도 5개에 이른다. 특히 사무종사자의 경우는 대폭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도서․우편, 안내 및 사무접수, 대금수납 및 금전출납 일반사무에 26개 업체, 그리고 가사, 청소등 서비스 업무는 25개 직종이 늘어났다. 이는 대상업무 선정 때 ‘업무의 성질’을 추가하면서 사실상 허용하지 않는 업종을 고시하는 네가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이는 것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파견법 시행령 내용 : 파견허용업무 확대 노동부 안 -현행 파견대상업무 26개(1992년 한국표준직업분류)를 2000년 개정된 직업분류에 따라 개편했음, 체계는 소분류 단위까지 파견대상 업무 확대함 -소분류 체계에 의한 확대 직종은 대략 120여개에 이름 ※시행령 관련 내용이 4월 13일 경향신문에 보도된 이후 노동부에서 교사와 간호사는 제외되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시행령은 국무회의 의결만 거치면 언제든지 확대할 수 있음. ※매일노동뉴스 한계희기자님 기사 인용 및 내용정리
    2007-04-23
  • 울산대학교병원분회 주간통신 81호
    ꊱ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수렴합니다. 1. 임단협 관련 일정   1) [4월27일] 분회 상무집행위원수련회 : 분회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심의   2) [5월11일] 분회 대의원대회 : 2007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확정 ※ 조합원께서는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위 일정에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상집, 대의원 또는 조합사무실로 접수(4월26일까지)하여 주십시오. 2. 부서별 간담회 ※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수렴과 노동정세에 대한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 중이오니 부서별로 대의원을 통해서 일정을 정하여 조합으로 통보하여 주십시오. ꊲ 조합원 하루교육 진행합니다. 1. 일정: 4월 17일(화) ~ 20일(금)    08시30분부터 시작 (시간엄수) 2. 장소: 본관 7층 강당 3. 교육내용   1) 노동자와 정치   2) 비정규직 문제의 현황과 과제   3) 공동체 놀이   4) 개정 의료법과 한미FTA체결내용 ꊳ 1/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2차 회의 1. 일시: 4월 16일(월) 오전10시 2. 장소: 별관 3층 회의실 3. 안건 1) 대표권자 출석 요구 2) 안전보건교육 년간 2시간 실시 3) 재해예방에 대한 평가와 계획 4) 회의 결과 게시, 비치 의무 준수 5) 응급의료센터 결핵환자 발생에 대한 예방 및 개선안 마련 6) 영양팀 소음 문제 해결 방안 마련 7)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의 건 8) 근골격계질환 예방추진팀 운영규칙 제정의 건 9) 2007년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에 대한 요구안 10) 2007년 작업환경측정 실시 계획(안) 11) 2007년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안) 12)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계획(안) 13) 근골격계 예방추진팀 구성(안) ꊴ 울산과학대 정리해고 규탄 촛불 문화제 1. 일시: 4월 11일(수) 오후6시 2. 장소: 울산과학대 정문 앞 ※ 매주 수요일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연대가 있을 때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많은 참석 바랍니다. 주  요  일  정 4/16 산업안전보건위원회 2차 회의 4/17 조합원 하루교육 4/18 조합원 하루교육 4/19 조합원 하루교육 4/20 조합원 하루교육 ♦ 매주 수요일 1시 - 임원회의 ♦ ♦ 매주 화요일 6시 - 상집회의 ♦ ♦매월 첫째 주 화요일 - 대의원대회♦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4/16 외래 김선주 4/17 영상의학팀 조현기 52병동 주미희 4/18 건강관리팀 최혜영 4/19 총무팀 미화 권옥숙 61병동 이상섭 61병동 설은미 시설팀 김형준 마취통증의학과 임다운 4/20 수술실 조양화 응급의료센터 박기복 시설팀 이승윤 4/21 노동조합 임상구 총무팀 미화 이인순 4/22 신생아중환자실 이영미 51병동 김정애 생일자는 조합사무실에 직접 오셔서 수령해 가십시오.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유경숙(외래) 대의원 4월 21일 오후 1시30분 목화예식장 신간 도서 #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 아주 사적인 시간 주간통신 80호의 연재내용에 이어서 3. 이번 개정안은 병원자본만을 살찌우기 위한 것이다. 2) 병원의 돈벌이 기관화를 촉진시킬 ‘병원경영지원회사’를 합법화한 의료법 개정안 이와 같이 병원이 본격적으로 돈벌이에 나서기 위해서는 사업 범위의 확대와 더불어 주식회사 형태의 경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병원으로 자본이 투자되는 방식을 보다 단순화할 필요가 있고, 그것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난 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여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더 큰 돈을 투자할 마음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의 법 체계 내에서 의료기관은 비영리법인으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것은 불가능하다. 비영리법인은 사업 수익을 모두 자신의 법인에 재투자하도록 되어 있고 과실 송금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서는 이러한 규제를 교묘히 빠져나갈 방안을 마련했다. 그것이 바로 ‘병원경영지원회사’라는 새로운 주식회사의 활성화 방안이다. 병원경영지원회사는 의료행위와 관계없는 병원경영 전반(구매, 인력관리, 진료비 청구, 마케팅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이러한 회사는 현재에도 ‘병원경영 컨설팅’업체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개정안에서는 이러한 병원경영지원회사에 병원이 자본을 투자하고 그 이윤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였다. 다시 말해 병원의 부대사업 범위에 병원경영지원회사 지원도 포함시킨 것이다. 이것이 합법화될 경우 이러한 병원경영지원회사를 지주회사로 한 광범위한 병의원 네트워크가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 재벌 병원이 출자한 병원경영지원회사를 정점으로 그 밑에 다양한 규모의 전국적 병의원들이 네트워크화 되어 돈벌이 병원의 카르텔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병원이 병원경영지원회사에 투자가 가능해지게 되면, 병원경영지원회사는 온갖 돈벌이 수단을 개발하고 유포하는 진원지가 될 것이다. 병원은 그러한 경영 기법을 적극적으로 전수받아 돈벌이 행위에 전념하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해 얻은 수익은 병원으로 재투자되어 노동자와 환자를 위해 쓰이지 않고 다시 병원경영지원회사로 재투자되어 자본 투자자들에게 배분되고, 그 과정 속에서 병원경영지원회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다. 병원경영지원회사의 투자자들은 병원의 경영진들과 병원 자본일 것이므로 이들 일부에게 환자의 쌈지돈과 병원 노동자의 노동의 대가가 착취당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병원경영지원회사에서 퍼뜨릴 적극적 영리 추구 행위가 병원 노동자 및 환자에게 미칠 영향을 상상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병원경영지원회사는 노무관리 기법 등을 전수하여 병원이 노동 탄압의 천국이 되도록 할 것이다. 지금도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인력 파견을 더욱 확장할 것이 뻔하다. 그리고 교묘한 수법으로 부당, 허위 청구를 하는 방식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 먹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마케팅 기법이라는 명목으로 병원 노동자들에게 환자들을 ‘벗겨 먹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전수시킬 것이다. 지금도 존재하는 병원경영 컨설팅 회사 중 일부는 자신 고용하고 있는 직원을 파견할 경우, 파견하는 병원에 몇 개월만에 두세 배 이상의 매출을 장담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주로 쓰는 방법은 ‘끼워 팔기’와 ‘불려 팔기’이다. 하나의 문제를 위해 방문한 환자에게 별 치료가 필요 없는 두세 가지 문제를 덮어씌워 더 치료받도록 하거나, 급여 범위내에서 해결 가능한 치료에 비급여 시술을 끼워 넣어 돈을 더 받는 행위가 바로 그것이다. 병원경영지원회사가 활성화되면 이러한 부도덕한 상술이 의료 영역에 일반화되는 끔찍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3) 병원을 적대적 인수, 합병의 먹이로 만드는 의료법 개정안 현재 병원은 비영리법인이기 때문에 병원이 망한 경우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청산’만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망한 법인은 재산을 지방자치단체에 귀속시켜야 한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지방자체단체의 자산으로 소유하거나 가능한 경우 다른 법인에게 이를 되팔아 다른 의료법인이 의료업을 지속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병원이 적대적 인수, 합병의 먹이가 될 가능성이 없다. 그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서는 병원의 해산 이유로 합병을 명시하고 합병을 시도지사뿐 아니라 시장, 군수, 구청장도 인가할 수 있도록 하여 그 조건을 더욱 완화하였다. 이는 인수, 합병과 관련된 절차를 법제화하고 단순화하여 병원의 인수, 합병을 유도하고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병원의 인수, 합병 절차가 까다롭도록 한 것은 병원은 사회적 공익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윤 논리에 따라 좌우되는 인수, 합병 절차가 일반화될 경우 지역에 따라서는 의료 공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리병원에 대해서는 인수, 합병이 자유로운 미국의 경우, 순전히 이윤 추구를 위해 인근 지역의 잘나가는 병원을 적대적으로 인수, 합병한 다음 폐쇄하여 그 지역 주민들이 어쩔 수 없이 멀리까지 인수, 합병을 한 병원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에 적대적 인수, 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경영지원회사가 타나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인수, 합병 절차의 간소화는 의료 자원의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병원 노동자의 고용도 위협할 가능성이 많다. 특정 병원이 다른 병원을 인수, 합병한 경우 합병 직후에는 고용이 보장되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합병된 병원의 노동자들을 구조 조정할 가능성이 많다. 시세 차익을 노린 인수,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억울한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다음호에 계속
    2007-04-20
  •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14호(07.04.19)
    경북대병원분회 소식지 14호(2007. 4. 19 목) ======================================= 노동조합 동의없이 8-8-8 근무변경 절/대/할/수/없/다!!    직원과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병원이   일방 시행을 강행한다면 파국을 면치   못 할 것이다!! 8-8-8 근무변경 관련 노동조합 입장 노동자에게 있어 근무시간이란 노동조건의 중요한 문제인 만큼 노동법에서도 노사간의 합의가 있어야 변경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은 환자간호업무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환자인수인계시간 마저 없애서 시간외수당을 깎고, 비용절감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올 3월 이후 간호부를 내세워 교대근무시간을 8-8-8로 변경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과 간호부 조합원들은 3월 간호부 직무교육시 8-8-8로의 근무시간변경이 환자입장이든, 직원들의 출퇴근에 대한 문제든 많은 문제가 있음을 논의하였고 반대의사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바로 그 자리에서 간호부장 스스로도 직원의 동의없이 진행 할 수 없음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최근 간호부 중간 관리자가 ‘노동조합이 동의하여 5월부터 근무시간을 변경한다’ 라는 사실무근의 거짓말을 하면서, 3교대근무를 하며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경대병원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우롱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리자로서 평직원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거짓말을 천연덕스레 일삼는 다니 그 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간호부 직원여러분! 3교대 근무자 여러분! 노동조합에서는 조합원의 노동조건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스스로 만든 우리들의 조직입니다. 그런 만큼 현행 근무조건을 지키는 것이 당연합니다. 만일 병원측에서 법을 어기고 노동조합과 직원을 무시하고 계속 근무시간 변경을 진행한다면 그에 따른 모든 갈등과 혼란의 책임은 병원에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 8-8-8 근무변경 저지를 위한 전조합원 지침   ▶ 8-8-8 근무변경 관련하여 관리자의 말에 현혹되지      않고 노동조합으로 확인한다.        ▶ 일방적 근무변경 내용을 알리는 관리자에게 8-8-8      반대의사를 분명히 표시하고 노동조합으로 신고한다.        ▶ 병원의 근무변경 일방 강행시, 노동조합 지침에      따라 투쟁하고 현행근무시간으로 근무한다. ---------------------------------------------- 알림 4월 23일(월)부터  8-8-8 근무시간  변경반대 전조합원  뺏지달기가 시작됩니다.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립니다. ============================================= 비정규직 폭행근절과 노조활동 탄압 중단 합의 비정규노동자 폭행근절과 노조활동 탄압 중단 합의 지난 11월부터 지속된 간접고용 노동자 상습폭행이 당사자들의 끈질긴 투쟁과 민주노총 대구지역 동지들의 연대투쟁의 힘으로 4월 12일 폭행근절을 합의하였다. (주)대유와는 폭행근절의 일환으로 관리소장 교체, 노조활동에 대한 탄압중단, 폭행 없는 정상근무 보장, 폭행사태에 대해 공개사과를 합의하였다. 경북대병원과는 원내 폭행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하였고, 용역직원의 폭행 재발방지와 불법적 업무근절을 위해 도급책임자와 용역직원과의 사무실을 분리하기로 하였다. 이번 간접고용 노동자 폭행건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비인간적인 인권실태가 알려졌고 기본적인 노동조합 활동조차도 보장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병원은 용역직원에게 일시킬때는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힘들게 일하는 것을 위해주는 척하며 한가족이라 하더니, 결국은 용역노동자는 우리병원과 무관한 직원, 우리병원 소관이 아니라며 폭행마져 방조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우리 병원 노동자는 병원의 시각과 다르다. 경북대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다 똑같은 노동자다.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임시직이든 용역직이든 다 똑같은 노동자다. 병원이 인건비절감과 노동자를 분열시키기 위해 만든 분열정책일 뿐이다. 병원에서 각자가 하는 일과 고용형태는 다를지언정 인명지상을 위해 환자를 위해 경북대병원에서 모두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업무다. 환자간호를 하던, 청소를 하든, 설비담당을 하든. . . 이렇듯 병원이 갈라놓은 다른 이름의 고용형태라 할지라도 똑같은 인간으로 노동자로 인권은 보장되어야 하고 폭행 없는 작업장에서 일할 권리, 노동조합 조합원으로 노조활동을 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한다. 비정규 노동자로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 투쟁하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경북대병원분회 대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확정 공고 2007년 4월 17일(화)부터 18일(수)까지 실시한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경북대병원분회 제 20대 대의원 보궐선거결과 당선인을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지구                구역                               대의원후보    당선유무 6지구              진단검서의학과, 병리과      김범조          당선 24지구            중앙공급실                       여미숙           당선 ---------------------------------------------------------- 2007년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업안전법에 의한 사업장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를  2004년 한 후 3년째 전체 유해요인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07년 4월 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노사합의로 산업안전소위원회에서 함께 현장조사를 하고 개선방향을 검토 합의하기로 하였으며 조합원님들의 관심속에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부탁드립니다.    <산안소위원회> ▷병원측 : 김병호 사무국장, 하태희 보건관리자, 이경철 안전관리자 ▷노동조합측 : 심정임 사무장, 김은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 김수경  산안위원 --------------------------------------------------------------- NO 8-8-8 근무시간 변경 NO 8-8-8 근무시간 변경
    2007-04-20
  • 경상병원분회 동지바라기 15호
    한미 FTA 반대!!!  고  허세욱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실무교섭 병원측 사정으로 연기 4월 19일 속개될 예정이었던 실무교섭이 병원측의 사정으로 연기되었다. 이번 주에 논의되기로 했던 5월 조합원교육, 정기노사협의회 개최시기, 교육비 지원, 연봉계약자 휴가일수, 홍보비 및 교통비 지급, 기숙사 지원 등에 관한 사항들에 논의가 미뤄졌다. 병원측은 소급분 상환계획과 병원현안관련 문제에 대한 내부정리가 이뤄지는 대로 실무교섭을 열기로 했다. 병원정상화를 위하여 복지부장 이장훈 경상병원 뿐만 아니라 노동자가 터를 잡고 일하는 데는 “ 잘먹고 잘살기”위함이다. “잘먹고”는 생계와 관련하여 부족함이 없음이요, “잘살기”는 노동자의 자아실현 및 복지를 추구함이다. 경상병원 노동자들은 병원 정상화의 목표 아래 “잘먹고 잘살기”를 잠시 유보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경상병원에는 가장 근본적인 세 가지가 없다. 첫째, 노동자가 일하며 기대할 수 있는 병원의 비전이 불분명하다. 둘째, 일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먼저 헤아리는 경영자가 없다. 셋째, 경영자의 말에 신뢰가 없다. 정리하자면 지금 현재라도 직원들이 맘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병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신뢰를 쌓기 위한 경영자의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관리인이든, 상임이사든 일하는 사람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고 믿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   또한 문제가 발생되기 전에 먼저 헤아려주고 생계가 곤란하지 않도록 "임금“에 대해 솔직해져야 한다. 지금 일하는 직원들은 경상병원의 미래를 보고 있다. 생계가 어렵더라도 80%의 급여를 받으며 적은 인원으로 과한 노동을 참고 있다. 이만큼 노동자가 참았다면 이젠 사용자가 달라져야 한다. 꼭 필요한 현장인원이라면 당장이라도 구해야 하며 물품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아껴”라는 식은 아니다. 직원의  생계를 고려하고 신규채용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급여부분에 대해서도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일관성 있고 책임감 있는 경영자가 되어 노동자와의 약속을 꼭 지킬줄 알아야한다. 이젠 더 이상 노동자를 떠나보내서는 안된다. 경상병원의 비젼과 밝은 미래를 보여 살맛나는 일터를 일구어 하루속히 병원의 정상화를 이루어 그 성과를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가 함께 나누어야 한다. 정부, “간호사 2년 근무해도 정규직 전환 안 해도 된다” 기간제한 예외41개 직종 간호사.의사.전문의.한의사.감정평가사.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건축사.공인노무사.공인중개사.공인회계사.법무사.변리사.변호사.보험설계사.손해사정사.보건교사.사서교사.실기교사.영양교사.전문상담교사.정교사.준교사.사업용 운송용 자가용조정사.항공사.항공기관사.항공교통관제사.수의사.세무사.정신보건간호사.정신보건임상심리사.약사.한약사.한약제조사.한약업사.행정사 정부가 간호사, 초·중·고 교사 등에 대해서는 2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정규직법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예외직종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해당 직종 근로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경향신문이 이날 단독입수한 정부의 ‘기간제법 시행령 제정안’에 따르면 기간제 근로자 사용기간 제한의 예외 항목 중 ‘전문적 지식·기술의 활용이 필요한 경우(전문직 특례)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에 의사, 변호사, 간호사, 초·중등 교사, 박사학위 소지 대학 강사 및 연구원 등 41개 직종이 포함됐다. ‘기간 제한의 예외’ 조항은 기간제법에서 2년 경과 후에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고 계속 기간제 근로자로 사용할 수 있는 예외직종을 규정한 것이다. 기간제법 시행령안은 전문직 특례에 해당하는 경우를 ▲박사학위를 갖고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자 ▲기술사 등급의 국가기술자격을 갖추고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자 ▲고등교육법에 의한 학교의 교원 또는 교육·연구를 담당하는 자 등으로 규정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의사·변호사처럼 전문성과 직업능력이 높은 전문 직종의 경우 사용자와 대등한 지위여서 법으로 보호할 필요성과 당위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전문직 특례의 인정 근거를 설명했다.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 측은 “간호사, 대학강사, 박사, 연구원, 초·중등 교사 등의 경우 전문직이지만 취업·근로조건 결정시 사용자와 대등한 지위로 교섭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용자가 이 조항을 남용할 우려가 커 기간제법의 취지와는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대구지역지부(준) 동산병원 식당 외주 용역화. . . 십수년 일한 식당 아주머니들 51명 해고위기!!! 동산병원사측은 지난 20여년간 영양팀 외주용역화를 위해 정규직 퇴사 후 비정규직을 채용하였다. 노동조합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나 정규직채용을 요구하면 오히려 외주 용역화를 당장 시행 하겠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해왔으며 비정규직 관련 모든 사항에 대해 노사가 함께하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현 시점에서 정규직 11명 비정규직 40명의 기형적 인력구조의 배경이 이러했고 작년 11월 국회에서 강행 처리된 비정규 개악법의 시행 시점이 다가 오자 사측은 오래전부터 이미 계획된 일이라며 당연한 듯 일방진행하고 있다. 장시간, 저임금, 고용불안, 열악한 근무환경, 호봉 또한 인정되지 못하는 조건속에서 사측의 이러한 행태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환자식외주에 대한 사례가 많지 않음에도 경영상의 이익을 목적으로 비정규 법안 발효시점에 맞물려 외주용역화를 시행하려는 동산의료원 사측의 구조조정 칼날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상황속에서 지역의 연대와 의료연대지부, 공공노조의 명운을 건 투쟁이 불가피할 것이다. << 영양팀 비정규직이 드리는 글 -1 >> 누구에게나 꿈은 있죠. 제 꿈은 간호사가 되는 것이었고 학력고사를 치르고 원서를 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동생과 한살차이인 제가 대학을 가면 동생이 학업을 포기해야 한다고,  그러니 누나인 제가 양보를 하라고... 3일 밤낮을 울었습니다. 대학도 못 보낼 자식, 왜 낳으셨냐고 아버지 가슴에 못도 박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저는 6남매 중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을 위해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또 다른 꿈이 제게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산의료원 영양팀에 기능직 직원으로 일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다른 길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 환자를 위해 , 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한 몫을 하게 되었기에... 살을 파고드는 한 겨울 새벽 찬 바람에도, 40℃가 넘는 한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에도 우리 직원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견뎌왔습니다. 동산의료원을 사랑하고, 환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분명 우린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한 여름에는 옷을 두, 세벌 갈아입어도 땀에 흠뻑 젖습니다. 그래도 우린 웃지요. 나를 위해서 웃고, 동산의료원을 위해서 웃고, 환자들을 위해서 웃고, 그리고 좀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우린 해맑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불행은 이렇게 찾아오네요. 외주용역!! 우린 상상도 못했습니다. 작년, 국회에서 비정규법안이 통과될 때 우린 반가웠습니다. 한 가닥 희망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우린 못합니다. 외주용역.. 싫습니다. 어느 대학병원이 환자식당을 외주용역 줍니까?? 이럴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정규직이 될 거란 꿈은 꾸지도 아니,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동산의료원 직원이란 게 좋았습니다. 저는 몰랐습니다. 정규직, 비정규직이 있는지도, 음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아픔도... 요즘 저는 매일 웁니다. 아파서 울고, 마음이 불편해서 울고, 행복하지 않아서... 저는 웁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이 제 꿈이었기에, 작은 일이지만 저는 평생을 이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꿈을 이루어가면서 살고 싶습니다. 전 죽으면 장기기증을 할 생각이고 이미 장기기증센터에 등록을 했습니다. 죽어서라도 저는 행복한 일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동산의료원을 사랑합니다. 부디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월 1일을 기억하라! 재활센터 신미나 벌써 그 일이 20여일 지나갔다. 그 일은 지난 4월 1일 하얏트 호텔 앞에서 일어났다. 이제 그 일을 눈앞에 떠올리시는 분도 있겠다. 바로 반 한-미 FTA를 외치며 분신하신 고 허세욱님의 사건이다. 결국 허세욱님은 15일 오전 많은 동지들의 눈물을 뒤로 한 채 마지막 숨을 거두셨다. 지금은 고인이 염원한 반 한-미 FTA에 대한 많던 의견들도 사그라지고, 고인의 마지막 유지도 많은 사건에 묻혀 희미해져 감을 느낀다. 심지어 고인의 고결한 죽음을 애도하지는 못할망정  매도하는 이들도 속속 눈에 띈다. 참으로 가슴이 아픈 일이다. 시간이 결국 말 해주겠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을 돌이킬 수는 없는 것임을 왜 모르는가, 왜 그들은 소를 잃고 난 뒤에야 땅을 치는 것인가, 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난 뒤에야 그때의 잘 못을 뉘우치는 것인가. 이제 지나가버린 일이라고, 그저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기억하기보다는 고인이 마지막까지 외친 한 끓는 그 말이 무엇인지, 왜 고인이 그렇게 해야 했던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이제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을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미 FTA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해 고인의 유지를 이어 나가야 할 것이다. -고 허세욱 동지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 축하합니다 ★ 경상병원에서 청소를 하고계시는 아줌마, 아저씨. 아니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은 외주 용역업체 속의 비정규 노동자들입니다. 이분들께서 경북일반노동조합에 가입을 하셨습니다. 결국은 우리와 함께 해야 할..했었어야 할 분들입니다. 진정한 산별노동조합의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용역 관리사, 간병인들도 결국 우리와 함께..할것입니다. 다시한번 더 청소 하시는 어르신 분들의 노동조합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십시요.^^!
    2007-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