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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고대는 왜 로스쿨 반발하죠?"www.liveabc333.cn
2008-04-26 22:17:25, 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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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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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지상렬의 수줍음 가득한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3일 MBC ‘지피지기’에 출연, 평소 흠모했던 서현진 아나운서와의 깜짝 데이트에 가슴 설레이는 모습을 선보인 것.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던 방송모습과 달리 서현진 앞에서 얌전해진 말투와 행동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서현진에게 “마음의 택배를 보내고 싶다”는 말로 애정을 표현했다.
“사람이 곧아 좋다. 스타일로 보자면 경주마로 한곳만 바라볼 사람”이라고 마음에 품은 이유를 설명하는 모습. ‘죽기 살기 인터뷰’코너에서 서현진을 대신해 벌칙까지 수행하고 나서 자신의 고백이 진심임을 입증했다.
이는 곧 두 사람의 데이트 약속으로 이어졌다. 서현진이 흑기사를 자청한 고마움의 표시로 지상렬에게 밥을 사기로 한 것.
제작진은 “증거를 남겨둬야 한다. 지금이 안 되더라도 훗날 내 자식들에게 이런 사람과 함께 밥을 먹은 사실만이라도 알려야한다”는 지상렬의 부탁을 받고 음식점에서 이뤄진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흥미로운 점은 데이트 현장에서 보인 지상렬의 태도였다. 서현진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고, 목이 타는지 맥주를 시키는 모습. 손수 음식을 접시에 덜어주는 서현진의 자상함에 감동하거나 약속시간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운지 “소주 한 병 마시고 일어서자” 등 시간을 끄는 모습 등을 보여 애정고백이 빈말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거성’ 박명수와 ‘막말지존’ 김구라에게도 물러서지 않던 지상렬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 지상렬의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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