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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줄래VS애송이 대결 폭발적 인기

2008-02-29 15:55:29, Hit : 1451

작성자 : 김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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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안혜림 기자=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컵대회 즈볼레 전을 앞두고 있지만, 이천수(27)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예노르트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 중인 선수들의 회복 경과를 알렸다. 현재 에레디비지에 리그에서 중간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예노르트는 28일 저녁에 컵대회 FC 즈볼레와의 경기에 나선다.

리그 우승과 멀어진 만큼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는 게 베르트 판 마르빅 감독의 구상. 그만큼 이번 경기에는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그간 부상으로 신음했던 드 클렬과 티오 루시우스도 즈볼레 전에 나설 전망. 구단 홈페이지는 "두 선수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면서도 마르빅 감독에게 호출을 받았다고 전했다. 발 부상 중인 구스만 역시 출전 대기 상태.

그러나 슬로리와 이천수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설명.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있는 슬로리는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천수는 발 부상에서는 회복됐지만, 아직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구단 홈페이지는 "의료진에 따르면 이천수의 상태는 차츰 향상되고 있다"면서도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후 구단 홈페이지에 추가로 게재된 즈볼레 전 프리뷰에서도 이천수는 예상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드 클렬과 구스만은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대조를 보였다.

사진=28일 저녁 즈볼레 전 출장 여부가 불투명한 이천수 ⓒAFP/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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