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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박수홍 웨딩업체 방문 결혼설에 “사업차” 해명www.livennn.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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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9:02:42, Hit : 2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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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처 장차관과 대통령실의 인선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른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출신 인사 39명이 내각이나 청와대에 합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본보가 전체 645명의 인수위 명단을 분석한 결과 인수위 출신 31명, 당선인 비서실 출신 8명이 내각 장차관급,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비서관에 합류했다.
첫 장관 내정자 15명 중 7명이 인수위 출신이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중도에 사퇴했지만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각각 인수위 경제1분과, 정무분과 위원이었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법무행정분과 상임 자문위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사회교육문화분과 상임 자문위원,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정부혁신규제개혁TF 상임 자문위원,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사회교육문화분과 상임 자문위원이었다. 중도 하차한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도 사회교육문화분과 비상임 자문위원이었다.
초대 차관은 대부분 소속 부처에서 승진한 경우가 많아 전반적으로 인수위 출신이 적었지만 관료 출신 이외에는 모두 인수위, 비서실 출신이었다.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이었고,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은 사회교육문화분과 위원,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기후변화협약TF 상임 자문위원이었다. 권종락 외교통상부 1차관은 당선인 비서실 외교보좌역,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당선인 비서실 정무1팀장을 지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은 류우익 실장이 인수위 취임사작성위원회 자문위원 출신이고 나머지 8명 중 4명도 인수위 핵심 멤버였다.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 박재완 정무수석은 정부혁신규제개혁TF팀장, 곽승준 국정기획수석은 기획조정분과 위원,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인수위 대변인 출신이다.
대통령실 비서관은 41명 중 거의 절반인 20명이 인수위와 당선인 비서실 출신이었다.
대통령실장 직속에는 비서관 7명 중 3명이 당선인 비서실 출신이었다. 김백준 총무비서관, 김희중 제1부속실장, 박영준 기획조정비서관은 이미 대선 초기부터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외교안보수석실, 경제수석실, 사회정책수석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은 전체 비서관 중 절반이 인수위나 당선인 비서실 출신이었다. 대변인실은 4명 중 박흥신 언론1비서관, 곽경수 언론2비서관이 당선인 비서실 공보팀 출신이고, 배용수 부대변인은 인수위 정무분과 상임 자문위원 출신이다.
특히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는 3명의 장관(유인촌, 김성이, 박은경)을 배출한 데 이어 △이주호 간사는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이봉화 위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상임자문위원 2명(천세영, 김창경)은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이영호 실무위원과 이선용 전문위원도 각각 사회정책수석 고용노사비서관과 환경비서관에 임명되는 등 9명이 청와대나 내각에 합류했다.
부처에서 인수위에 파견됐던 이성구 공정위 사무처 기업협력단장(인수위 정부혁신규제개혁TF 전문위원)은 국정기획수석실 국책과제2비서관, 황준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본부장(법무행정분과 전문위원)은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비서관, 엄종식 통일부 정책기획관실 기획관(외교통일안보분과 전문위원)은 외교안보수석실 통일비서관, 김동연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은 경제수석실 재정경제1비서관, 김동선 외교부 주중참사관(투자유치TF 전문위원)은 경제수석실 산업비서관으로 청와대 입성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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