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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성폭력 의사들…반성 없는 파렴치한 두 얼굴www.liveabc333.cn
2008-04-16 07:08:06, 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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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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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호정 기자=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머지사이드 라이벌' 간의 경쟁에서 에버턴이 또 한발 앞서 나갔다.
에버턴은 3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리그 28라운드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터트린 야쿠부 아예그베니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시즌 16승 째를 거둔 에버턴은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앞서 열린 경기에서 볼턴을 꺾은 리버풀에 다시 승점 3점 차로 앞서 나갔다.
라이벌 리버풀이 구드슨 파크에서 수분 거리인 안필드에서 볼턴을 3-1로 격파했다는 소식을 들은 에버턴은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까다로운 상대 포츠머스를 상대로 승점을 얻지 못할 경우 이대로 리버풀에 밀려 5위로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경기 시작 직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요보가 넘겨준 패스를 야쿠부가 달려들며 헤딩으로 처리, 포츠머스 골키퍼 제임스를 꼼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심판이 경기 시작 휘슬을 부른 지 47초 만의 골이었다.
포츠머스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에버턴의 공세를 막아내던 포츠머스는 전반 38분 글렌 존슨이 올린 크로스를 저메인 디포가 문전에서 달려들어 살짝 건들며 골로 연결시켰다. 디포는 포츠머스 이적 후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는 남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후반으로 접어든 경기는 양팀의 일진일퇴로 더욱 불꽃 튀었다. 후반 5분 카누의 슛이 하워드의 방어에 막혔고 서로 경고를 주고 받는 거친 상황도 발생했다.
야쿠부가 실뱅 디스탱과 솔 캠벨의 벽에 막혀 고전하자 에버턴은 2선 공격으로 포츠머스를 무너트렸다. 후반 28분 피에나르가 올려준 칩 패스를 에버턴의 해결사 팀 케이힐이 헤딩 슛으로 마무리하며 골 네트를 흔든 것. 승리를 예감한 구디슨 파크의 팬들은 열광했고 8분 뒤에는 야쿠부가 캠벨과의 몸 싸움을 이겨내며 문전에서 슈팅, 쐐기 골을 터트렸다.
볼턴보다 어려운 상대인 포츠머스를 상대로 리버풀과 같은 3-1 스코어의 승리를 거둔 에버턴은 소위 빅4를 자처하는 라이벌을 누르는 기쁨을 또 한번 맛봤다. 지난 03/04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리버풀보다 상위에 있는 에버턴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3점 차로 앞서 가고 있다.
반면, 해리 레드냅 감독의 61번째 생일을 맞아 원정 승리를 노렸던 포츠머스는 패배를 기록하며 UEFA컵 출전권 경쟁에서 한발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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