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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에 제안한다

반갑습니다.

2007-01-01 00:00:25, Hit : 1539

작성자 : 이장우

며칠동안 몸살감기로 고생을 했습니다.
평소 이렇게 지독한감기는 십여년만에 첨 걸려보는것 같았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무생각 없게 만드는 좋은 약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많은 문자 메세지를 휴대폰으로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해를 나름데로 정리하고 있는데 난 왜 이렇게 아무생각이없는걸까?
한번 돌아보지만, 한해가 가고 다시 한해가 온다는 것에 점점 나이들어가는 것 외에 별다른 의미를 찿기가 힘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뿐입니다.

어느 선배동지의 말씀이 생각남니다. 20년을 세상이 바뀔거라 믿고 모든것을 바쳤는데, 도대체 세상은 변한것이없고 절망과 책임감만이 어깨를 누른다. 고 하시던 ...

하지만 자본과 권력이 불의와 탐욕으로 인간을 짖밟고 마침내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를 파국으로 몰고가고있는 상황들을 보면서,
자본주의 국가가 자본주의 사회의 그 어떠한 제도와 법과 무력으로도 현재 일어나고 있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일어 날, 자본주의의 모순앞에 어찌할줄을 모르는 자본의 권력을 보면서

다시 희망을 가집니다.
이제 내년, 아니 올해에는 희망 세상을 착실히 준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지여러분 건강하시고 내내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