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산의료원장 (팩스 053-250-7795)에 보낼 항의공문
* 의료연대분과 각 분회에서는 아래 예문을 참고해 00란 수정하여 항의공문 팩스발송을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회 공문양식으로 옮겨서 보내주세요
* 빠른 시일내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산의료원 항의공문>
수신 : 동산의료원장
발신 :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 ○○지역지부 00분회
제목 : 동산의료원 환자식당 외주철회하고 고용보장 약속하라.
1.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2.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00지역본부 의료연대 000병원분회입니다.
대구동산병원 영양실분회 조합원들이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동산의료원 환자식당 노동자들은 환자식을 만드느라 새벽일을 마다하지 않고 일했던 노동자들입니다.
계약만료를 이유로 저임금이지만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하루아침에 빼앗는 것은 부당한 처사입니다.
3. 대구에 있는 대형병원 중 동산병원만 유일하게 환자식당을 외주화했습니다.
환자식사에 대한 불만은 2010년 환자 보호자 설문에서도 1위로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급식 외주화가 식사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누구다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동산은 3년전 외주화 시키더니 이제는 하청에 재하청으로 환자식사를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치료의 일부인 환자식사를 가지고 돈벌이에 열중하는 동산병원의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4. 이 모든 책임은 동산병원에 있다고 봅니다.
환자식사를 외주업체로 넘긴 것도 동산의료원이고, 외주업체가 다시 외주를 주는 것을 묵인한 것도 동산의료원이며, 노동자들의 고용승계에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은 것도 동산의료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6월 1일 새벽에 경북대병원분회 간부 1명이 머리를 다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는 소식도 접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동산병원측은 사과나 재발방지는 커녕 사실관계를 왜곡시키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감동의 손길이 함께하는 치유의 동산병원'의 모습 입니까?
5. 동산병원은 책임있는 자세로 조속히 현재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합니다.
공공노조 산하 000 분회는 사용자들의 폭력행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 환자식당 다단계외주로 환자식사의 질이 떨어지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대량해고 된 것에 책임지고 환자식사 외주를 철회하고 노동자들을 직고용 하기를 바랍니다.
- 병원은 6월 1일 폭력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재발방지와 공식사과를 요구합니다.
- 폭력행위 책임자를 문책, 징계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동산의료원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의료연대 산하 노동조합 뿐 아니라 공공노조, 민주노총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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